두 번째 신입 3개월 차이다. 곧 추석을 앞두고 있고 휴일만을 기다리고 있다...........
이전에 체계가 전혀 없는 곳에서 다녔기 때문에 OJT에 있는 회사에 가고 싶었는데,
지금 과연 나의 수습기간이 어땠냐고 물어본다면.............
큰 부담은 없었지만, 점점 걱정이 조금 되는 부분은 있다. 사수가 일단 엄청 바빠보이는데, 더 바쁜 개발자들은 회사에 없다. 다들 출장을 나가고 있다는 뜻........... 우리들에게 나중에 업무 분배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나의 회사 생활이 결정될 것 같다.
그 동안은 과제 형식으로 우리들이 게시판을 만들게끔 했고, 우리가 사용하는 자바 이외에 자바스크립트도 보완할 겸 과제로 던져주었다. 그런 의미에서 연습을 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은 한다.
그리고 말하자면 저번주에 24시간 근무를 해버렸다 ㅋㅋㅋㅋ 당연히 하고 싶어서 한 것은 아니고 일을 거지같이 던져주는 바람에, 개발 마무리 하루 전 날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생각보다 수정사항이 너무 많아서 그렇게 되었다. 긴장을 잔뜩했었는지 나는 새벽 내내 잠자지 않고 하긴 했는데, 그래도 시간이 부족해서 집에서 마저해서 다음날까지 마무리했던 기억이, 사실 지금까지도 프로젝트가 끝나지 않았다. 내일 출근해서 상황을 봐야 할 듯.... 참 불편한 프로젝트이다....
아직도 모르는게 많기도 하고 ㅠㅠ 신입들에게 어떠한 기준 없이 프로젝트를 던져줘서 그렇게 된 것 같은데, 일단 커버쳐야 하니까 해결을 그렇게 하게 된게 아닌가 싶다.
참 사수를 보면, 정말 아는 게 많아서 내가 회사를 다니면서 얼만큼 많이 지식을 쌓아야할까 걱정이 많이 되기도 한다. 물론 비전공자로서 당연히 더 많이 고생할 수 밖에 없을 거라는 걸 알기는 한다만, 개발 분야가 공부가 끝이 없다는 것은 알았지만, 정말로 끝이 없는 것 같아서 나중에 나의 여가시간을 가질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있긴 하다.
그래도 지금으로서는 개발 쪽에서 일하면서 정진을 하며, 돈을 조금 모아두어야 내년에 떠날 수 있을 것 같다.
내년에 어디로 떠나느냐? 일단 1년을 채울 수만 있다고 한다면, 퇴사를 예정하고 있다.... 시작도 전에 계획한 것 같지만, 내 목표는 3개월이 먼저,, 세번째 달 월급을 받는 날이 오면, 내 목표는 6개월이 될 것이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인생 - !
요즘은 안드로이드 쪽도 관심이 생겨서 틈틈히 기초를 한 번 다지고 있다. 그리고 이번년도 정보처리기사 실기 마지막 시험인데, 공부를 언제 하나 싶다. 내일이 시험 신청날인데................. 해야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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