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일기끄적/개발자 일기

[개발꿈나무이야기] 12. 취업준비생

유호야 2021. 3. 2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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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취업준비생이 되었다. 늦게 일어나고 싶을 때면 가끔 매일 늦게 일어나고 종종 면접도 보러다니면서 공부한다. 지금으로서의 큰 문제는 돈인 것 같다. 내 목표는 너무 늦지 않게 취업이기 때문에 4월에는 확실히 취업에 성공하고 싶다.

지금까지 17군데 정도 서류 통과를 했고, 면접을 간 곳도 있고 가지 않은 곳도 있다. 
총 합격한 곳은 4군데이다. 어떤 투******** 이라는 경기도의 회사는 대표가 예의도 없고 거만한 자세가 느껴졌다. 나도 대표님들 한 두 번 만나는 거 아닌데 자세를 보면 사람됨됨이가 보이는 듯하다. 그런데는 붙어도 안가지만 애초에 나를 마케팅 팀으로 데려오려고 (본과가 경영학과라) 면접 봤다는 게 정말 어이가 없더라, 그래도 개발팀 팀장님은 사람이 괜찮아보이셨다. 

어쨌든 초반에는 면접 연습하러 간 것들이라, 막상 가고 싶다고 생각했던 회사는 못 붙어서 아쉬움이 많았다. 그만큼 더 준비해야 한다는 의미라 다시 준비하면서 면접을 잡고 있다.

 개발자 면접 준비하기 위해서, 대기업을 갈 게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은 것들을 경험하게 된다.

손코딩
A4에 손으로 문제 해결하는 기술문제들이 나온다. 많이 푸는 것이 당연히 좋겠지만, 가끔 어느 기업에서는 뜬금없이 정말 어려운 난이도가 나오기 때문에 그런것들은 풀지 못해도 그렇게 문제되지 않는 듯하다.

기술면접 + 인성면접
당연히 프로젝트에 관한 질문들을 한다. 포트폴리오를 제출했다면 그것에 대해서 꼼꼼히 리뷰하는 게 좋다.
또한 자신의 언어, 자바라면 자바에 관한 전반적인 질문들을 하기도 한다.

인성관련한다면 비전공자라면 왜 진로를 전환했는지와 같은 것들이다. 또한 야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나는 이런 질문들을 왜 하는지 이해가 안됀다. 지원자로서는 위험을 감수하지 않기위해서는 야근도 염두해두고 있다고 답변해야 하는데, 저번에는 이렇게 말했다가 야근은 안하는 게 맞는 거라며 한 소리 들었다. 그러기엔 하는 데가 많으니까..... 그래도 건강한 회사구나 싶어서 괜찮다고 생각이 들기는 했다.

이 정도로 마무리하고 나는 또 준비하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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