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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대학교] 21. 두 번째 학기 시작

유호야 2023. 3. 22.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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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학기가 끝나고 벌써 두 번째 학기다, 참고로 겨울학기 종강이 1월 말에 해서,, 쉴 틈 없이 2월 중순에 바로 여름 학기가 개강했다. 한국과 다른 점은 유럽의 학교들은 보통 여름 방학이 길고 겨울 방학은 짧다는 점이다.

개강이 일렀던 만큼 종강은 5월 말에 있을 예정이다, 그리고 새 학기는 또 9월 즈음 시작할 것 같다. 아마 재정적인 어려움이 없었으면 한국에 여름 방학에 갈까 말까 고민 중이었을텐데, 갑자기 매달 돈을 보내야 하는 곳이 생겨버리는 바람에 한국 행은 조금 멀어진 것 같다.

몇 달은 조금 우울했지만 (한국 갈까 생각도 했는데) 정신을 차리고
'언제나 늘 해결 방법은 있을 것이다' 라는 마인드로 일단 다시 열심히 사는 중이다. 

아마 여름에는 휴가로 가까운 다른 유럽 나라를 (거주증 발급이 완료된다면) 다녀올 것 같다. 얼마 전에 발급한 거주증은 발급하기까지 어렵지 않았다 (물론 혼자하지 않았기 때문에) 근데 여권 사본을 제출하라기에 당연히 안에 사진 있는 페이지만 복사했더니, 표지부터 빈 페이지랑 뒷면까지 모조리 복사해오란 소리였다. 덕분에 갑자기 근처에 프린트집을 부랴부랴 찾아서 다녀왔다. 아무튼 무리 없이 접수가 됐고 이제 기다리는 일만 남았다. 1년 걸려서 받은 사람도 있다고 하던데, 나는 얼마나 걸릴까 궁금하다. 

학교에서 무엇을 배웠고 배우고 있나 보면, 한 학기는 솔직히 고등학교 수학 관련된 간단한 것들만 배웠고, 이번 학기에 네트워크 관련해서 배우고 있다. 역시 영어로만 완벽하게 이해하기는 조금 어려움이 있어서, 한국어로 된 다른 강의도 듣고 책도 읽으면서 이번 학기를 보낼 것 같다. 지난 학기에 거의 7과목이었던 것과 달리 이번 학기는 통계를 포함한 세 과목 밖에 수강하지 않는다. 알다 가도 모를 학교 시스템^^... 

아래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네트워크 강의를 듣고 있고,

 

컴퓨터네트워크

인터넷을 동작시키는 컴퓨터네트워크 프로토폴을 학습한다.

www.kocw.net

책은 밀리의 서재에서 네트워크 프로그래밍(김우완) 책을 읽고 있다, 후기를 보니 책은 오래되었지만 좋다는 후기가 있길래 그냥 읽기를 시작했다. 차근차근 하나 씩 읽을 것 같다.

 

 


개인적인 공부로는 동생이 끊고 안 보는 프론트 강의를 공부하고 있는데, 나름 재미지기는 하다, 이제 Vue.js 강의가 시작했고 역시 늘 설정이 제일 어려운 것 같다. 라이브러리나 세팅 파일을 관리하는 데도 적지 않은 시간이 들어가고 일단 목표는 5월 말까지 해당 강의를 끝내는 것이다! 하루 목표랑이 있다보니 목표랑을 끝내면 (은근 많지 않다) 플러터 강의를 틈틈히 듣고 있다. 그것은 그냥 어플 만드는 걸 해보고 싶었어서.......... 학생 신분으로서의 장점이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궁금한 개발은 모두 접해보는 것! The Net Ninja라고 유투브에 있는 영국인의 무료 강의를 수강하는데 유용하다! (약간 옛날 강의라서 바뀐 부분도 있긴 하다) 

아무튼 여름 방학이 되면, 이것저것 프로젝트를 또 만들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지난 달에 심심해서 만들어본 간단한 MBTI 웹사이트도 있다. MBTI가 적절하게 있는 주제를 선택하다 보니 나온 디즈니 공주 테스트 하핫.. 결과지 만드는 게 제일 어려워서... 대충했다; ㅎ 그냥 내가 무슨 공주인지만 간단하게 테스트 해보는 용도로만 만든 셈이다ㅎㅎ

 

디즈니 공주 테스트

 

jade-pavlova-0b8af6.netlify.app

 친구 간단한 포트폴리오 웹사이트도 만들긴 했는데 다시 보니 디자인이 마음에 안 들어서 다시 만들 것 같다. 참 이런거 만들면서 디자이너의 중요성을 정말 느낀다 ㅋㅋㅋ 미적 감각 제로인 나로서는 늘 디자인은 어렵다

그리고 사진이 필요할 때 유용한 웹사이트를 어제 발견했당, 원래는 픽사베이를 자주 이용했는데 생각보다 사진이 다양하지 않아서 다른 곳을 둘러보다가 발견한 곳이다, pexels 자주 이용할 듯 싶다

 

무료이미지, 저작권 없는 이미지, 무료 이미지 사이트 | Pexels

 

www.pexels.com

 


얼마 전에는 linkedin에서 언어나 프레임워크에 대한 수요를 찾아볼 겸 검색을 해 봤더니, 역시 Java가 압도적으로 많기는 하다. 그렇지만 프론트도 적지 않게 구인을 진행하고 있고, 개발자로 일하는 현지인들한테 근무 환경 등을 물어보니 야근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야근한 만큼 그 달에 덜 일할 수 있는 확실한 시스템이 있었다. 이것도 모든 회사가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우리나라 보다는 훨씬 초과 근무에 엄격하다는 것이 확실하게 느껴진다. 

여기 살면서 물론 한국의 편리하고 빠른 시스템이 그리울 때가 없지는 않지만, 맑은 공기와 여유로운 삶의 방식이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느끼다. 아마 여기에서 평생 살기는 아직 생각하고 있지는 않지만, 최소한 현지 기업에 취업하고 싶은 목표 하나는 생겼다. 계속해서 구직 정보들을 확인해보려고 한다.  

학교에서 만난 베트남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는 개인적으로 심심하다고 나중에 졸업하면 다른 유럽 국가에서 살 것 같다고 말은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유럽 나라가 크게 다를 것 같지는 않다^^... (살짝 경험해본 바로는) 하지만 여러 나라에서 살아보는 것도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한다. 그 친구도 부지런한 친구라서 열심히 공부하고 잘 취업하지 않을까 싶다.

두 번째 학교인 만큼 놀 생각보다는 진짜 부지런히 공부할 생각이 1순위인데, 그저 꾸준히 그리고 올바르게 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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