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15일차 201008
9월 말에 정보처리기사 시험을 봤는데, 오늘 합격 결과가 나왔다. 시험 전에 시험 준비가 많이 미흡했다고 생각했어서 무조건 떨어지겠다 싶었는데 열심히 문제를 읽은 탓일까? 덜컥 붙어버렸다.. 너무나 행복했던 것 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니까 수제비 책이랑 카페에 데일리 문제들이 정말 적중갑이었던 것 같다. 심장이 두근두근 시험을 보고 나니까 이번 시험이 비전공자에게 더욱 어려웠던 시험이라고 하던데, 저번 시험이 쉬웠어서 이번이 더 어려웠었다고 한다. 근데 진짜 찍은 문제들이 너무 많이 맞아서 충격적이기도 했다. 살면서 찍은 문제가 이렇게 많이 맞은 적이 처음이랄까? 기분이 좋다. 그런데 실기는 더욱이 어렵다고 하니까 더욱 긴장.... 객관식이 주관식이 되고 문제는 20문제 밖에 없다고 하니까 더 빡세지는 것 같다.
학원에서 실기 합격반 4주짜리 만들어준다고 하셨는데, 4주 동안 토요일에 밤 12시에 들어오면 폴씨가 안 좋아할 것 같으니 17일에 시험본다고 하고 이번 주 하루만 가고 독학하려고 한다. 필기 했던 것처럼 실기도 열심히 하면 되겠지? 자바도 부지런히 복습하면서 따라가야 하는데 걱정은 많지만 꾸준히만 계속 하려고 한다. 어제는 강사님과 상담을 했는데, 3장 for문 할 때 코드 보고, 생각보다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셨다길래 놀랐다. 비전공자기도 하고 걱정을 많이 하셨다고 하길래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학생들을 지켜보고 계시구나 싶었다. 지금 chapter4 조건문을 끝내고 chapter5 복습 중이다. 참고로 수업은 이미 chapter 11 이상을 넘어갔다. 즉 부지런히 복습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은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 있으면 좋지만, 무조건 프로그램이 실력이 우선이 되기 때문에 막 연연해하면서 복습을 못 할 정도로 목매서 할 필요는 없다고 말씀하셨다.
조금있으면 점심시간인데 오늘 파우가 점심에 와서 같이 먹기로 해서 기분이 좋다! 끝나고는 데이비드랑 일식집 같이 가기로 했는데, 내일이 휴일이어서 기분이 좋다. 휴일 동안 또 열심히 복습하면서 쉬고 공부하고, 6개월만 더 열심히 하고 커리어를 쌓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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